5~6일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AECFor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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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3:54

파이낸셜뉴스입력 2020.11.02 14:36수정 2020.11.02 14:36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5~6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이 개최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포럼 개회식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평소 아시아만 지역협력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해 왔기 때문에 북핵문제와 더불어 미중 간의 패권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버클리대의 제라르드 롤랜드 교수는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의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동북아 협력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동북아 신질서 구축의 가능성을 논한다.

필립 롬바르디에 유엔대학 비교지역통합연구소장이 ‘구 지역주의에서 신 지역주의 이행 아니면 복귀?’을 주제로 글로벌 지역주의의 전반적 트렌드를 분석한다.

6일 이번 포럼을 주최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인 인천대 박제훈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체정신에 기반한 초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20 인천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빙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 주요 세션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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