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불확실성 시대 동북아시아의 미래는…?’

AECFor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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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4:04

하혜린  /  승인 2020.11.02 17:27




제12회 아시아 경제공동체 포럼(사진)이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북아와 아시아 공동체’를 주제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과 아시아 지역통합의 의미를 논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다자주의와 아시아 공동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반 전 총장은 평소 아시아만 지역 협력체가 없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그는 본 포럼에서 북핵 문제와 더불어 미중 간의 패권 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 지역 협력체’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라르 드 롤랜드 버클리대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의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동북아 협력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동북아 신질서 구축의 가능성을 논할 계획이다. 필립 롬바르디 유엔대학 비교 지역 통합연구소장은 ‘구 지역주의에서 신 지역주의 이행 아니면 복귀?’를 주제로 글로벌 지역주의의 전반적 트렌드도 분석할 계획이다. 

박제훈 인천대 교수(아시아 경제공동체 재단 이사장)는 이틀간의 포럼을 정리해 ‘2020 인천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0 인천선언’은 한반도의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공동체 정신에 기반한 초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주요 세션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출처 : 교수신문(http://www.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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