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5, 6일 송도서 온·오프라인 개최

AECFor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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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4:09

박희제 기자  /  입력 2020-11-03 03:00  /  수정 2020-11-03 03:00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5,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의 동부아시아와 아시아공동체’를 주제로 제12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AECF)을 연다. 이 재단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 지역이 국제도시로 본격 개발되던 2009년 ‘인천을 아시아 중심도시로 만들자’라는 비전을 갖고 출범했다.

제12회 AEC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 시대에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의 새로운 질서 확립 및 아시아 통합 문제를 논의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북핵 문제와 미중 간 패권 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지역협력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총회에서는 제라드 롤런드 미국 버클리대 교수,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 필립 롬바르디에 유엔대학 비교지역통합연구소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아시아와 세계에서의 중국의 지정학적 야심’, ‘동북아시아 협력의 미래 방향’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은 이번에 SSCI급 국제 저널인 ‘아시아와 글로벌경제’ 출간을 공개하면서 아시아 공동체정신을 촉구하는 ‘2020 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AECF는 미국비교경제학회, 일본비교경제학회 등 세계 11개 기관 및 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외교부, 인천시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현장 또는 온라인 방식으로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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