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제11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AECFor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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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0:40



인천서 제11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  유정희
  •  승인 2019.11.04 16:28

인천이 아시아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이 올해 11회를 맞이한다.

송도국제도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난 2009년 출범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 개최하고 있다.

4일 인천대에 따르면 올해는 오는 7~8일 이틀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호텔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 - 한반도 평화체제와 인천의 평화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 등을 논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이 주도하는 서해평화포럼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인천대와 통일통합연구원, 동북아발전연구원 등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인천대 4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서호 통일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을 역임한 김학준 전 인천대학교 이사장이 기조연설 할 예정이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평화경제시대와 인천’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도 준비돼 있다.

한편, 박제훈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이자 인천대 교수는 이틀간의 포럼 논의를 정리해 오는 8일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통합의 리더십과 밑으로부터의 민간 이니셔티브가 절실하다는 내용을 담은 2019 인천선언도 발표할 예정이다.


유정희기자

유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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