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개교 40주년 기념 '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7~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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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0:46



인천대, 개교 40주년 기념 '아시아경제공동체 포럼'…7~8일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11-04 20:26 송고
인천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제11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포스터(인천대학교 제공)2019.1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대학교가 개교 40주년 기념 '제11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7~8일 양일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한반도 평화체제와 인천의 평화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총 이틀간 15개 세션 58개 논문이 소개된다.

첫날 포럼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 축사, 김학준 전 인천대학교 이사장 기조연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총회 1에서는 '동북아에서의 신질서 구축인가? 무질서 시대로의 진입인가'라는 주제로 에밀 키르히너(Emil Kirchner)영국 에섹스 대학 교수의 '장 모네 방식과 동북아지역협력에의 적합성', 바바라 전 LA타임즈 북경지부장의 '미래로의 귀환: 트럼프 이후의 북한정책'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총회 2에서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의 '동북아에서의 경제전쟁인가? 경제공동체 구축인가? : 동북아에서의 위기와 기회'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은 박제훈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이사장이자 인천대 교수가 '2019 인천선언'을 발표한다.

이밖에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산하의 청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학생 모의 아시아연합총회 토론 자리도 마련돼 대상 수상자에게 통일부 장관상도 제공된다.

포럼은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주최로 진행돼 왔다. 올해는 인천시와 인천연구원 주최로 총 12개 국내외 기관과 학회 등이 공동주관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는 인천대 개교 40주년 기념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새로운 질서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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