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 4·5일 인천에서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 개최

AECForu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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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5:57

메트로신문 / 이현진 기자 / 2021-11-02 12:01:12

[메트로신문] 인천대학교는 외교부 산하 비영리법인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이사장 박제훈 인천대 교수)이 오는 4일과 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출'을 주제로 제13회 아시아경제공동체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회식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 축사에 이어 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이 '초불확실성 시대의 교육개혁'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아빈드 파나가리야 콜럼비아대 교수가 '향후 10년 인도의 아시아에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초불확실성 시대로부터의 탈'을 주제로 열리는 총회에서는 크리스찬 드레거 비아드리나 유럽대학 교수가 '코로나 팬데믹 비용의 경제적 영향과 코로나 이후의 뉴 노멀'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며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미중간의 전략적 경쟁과 한국'을 주제로 두번째 기조발표를 한다.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이 세션 사회를 맡고 신봉길 전 주인도 대사와 이호철 인천대 부총장 등이 토론을 한다.

 

특히 이날 포럼을 주최한 아시아경제공동체재단의 이사장인 박제훈 인천대 교수가 한반도를 둘러싼 초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중견국들이 나서서 미중 갈등을 중재하고 '동북아지역협력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 2021)'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참여와 현장 참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 주요 세션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박제훈 이사장은 "동북아는 미중 간의 신냉전 시대로의 진입, 북핵위기의 지속을 비롯해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위기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기인한 위기가 산적해 있다"며 "이번 포럼은 이러한 불확실성이 가지는 한반도와 동북아에서의 새로운 질서 확립 전망과 아시아지역통합에 가지는 함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111025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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